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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책책책

덕에 대해 / 니코마코스 윤리학

 

덕에 대해 마지막으로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을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최근 궁극적인 것을 추구하기보다 다른 어떤 것의 수단이 될 것들에 더 많이 눈이 가지 않았나.

 

덕을 파고들수록 과제는 산적해진다.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덕, 즉 중용의 지점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아직 혈기 충천한 젊은 나이, 중용이 멀게 느껴지지만 다행히 희망이 보였다.

 

때때로 우리는 지나친 쪽으로, 또 어떤 때는 모자란 쪽으로 치우쳐 있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오히려 가장 쉽게 중용, 즉 옳은 것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늘도 부딪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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