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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시사스러운

배신의 넥타이인가 소신의 넥타이인가

 

오늘은 어떤 걸 맬까. 고민할 필요 없지

 

촥~. 넥타이 하면 역시 빨간색

 

이런 보복 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지!

 

바꿔,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넥타이도 바꿔

 

조선일보 3면 기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공천에 불복해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자리를 옮긴 진영 의원과 앞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새누리당에 있다가 역시 더불어민주당으로 간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대비하는 사진을 실었습니다. 여러 말보다 사진 한장이 많은 걸 말해 줄 때가 있네요.

 

사진을 보다보니 배신으로 봐야할지 소신으로 봐야할지 헷갈리네요. 넥타이를 바꾼 사람의 문제인지, 넥타이를 바꾸게끔 만든 사람의 문제인지...  여야의 경계선이 무너지는 것은 어떤 면에선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런 방식은 좀 아닌듯 싶네요.

 

ⓒ 조선일보(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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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