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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수필인듯 에세이

밤빛 새벽빛

밤 11시 넘은 시간에 집에 들어갈 때면 불이 켜진 매장들에 놀란다. 이 시간까지 장사를 하는 곳이 있구나.

6시 전 새벽 시간에 출근하는 날이면 더 크게 놀란다. 이 시간 이렇게 많은 차들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잠도 없나.

다들 열심히 산다. 나만 열심을 내는 게 아니었다. 나만 아픈 게 아니다. 나만 요란한 게 아니었다. 청춘이다. 인생이다. 아프지만 값비싼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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