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사/수필인듯 에세이

감독의 필요성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엔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많다. 경기를 관람할 때면 그런 팀에 감독이 굳이 있을 필요가 있나라고 느낄 정도다. 실력있는 선수들이니 포지션만 선정해주면 전략전술 정도야,,,

지난해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었던 첼시가 이번 시즌 무참히 깨지는 걸 보면서 감독도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첼시 부진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기사들이 나오던데, 성취 후 무력감일 수도, 전 시즌 우승팀에 대한 각 팀들의 대비책일 수도 있다.

어쨌든 선수들을 깨우고 전술 변화를 주는 건 감독의 몫이다.

대단한 선수들을 한 데 모아놔도 복음밥으로 만드느냐 밑반찬으로 만드느냐는 감독에게 달린 거 같다.

'인생사 > 수필인듯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리 양보  (0) 2015.12.11
밤빛 새벽빛  (0) 2015.12.10
지나침이라는 건  (0) 2015.12.09
절제  (0) 2015.11.20
조성진 열풍  (0) 201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