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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시와 그림

1년 전 이맘때

1년전 이맘때 내 주변을 정의하는 한마디를 꼽자면 불확실성

문득문득 마음의 소원을 담아 바램들을 적다보면 불확실한 현실이 가로막곤 했다.
언제 마주하기나 할까 적기만하고 끝내려니, 그저 꿈이려니

꼭 1년이 지나 사진을 들춰보다
그 기록된 바램들을 찍어놓은 사진과 대면했다

마주한 사진엔, 언제 그랬냔듯 사진파일을 뚫고나와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기적같은 일을 본다

수고했다, 너나 나나

내년 이맘때 바램들 이제 다시 한번 써볼까
더 큰 불확실성 앞가려 두렵지만
내년도 밝게 또 밟으며 맞이할 일 
그저 운명에만 맡기기엔 내 젊음 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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