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사/시와 그림

프러포즈

프러포즈


엉기성기 껴맞춘

내 엽서 속 문학에

피식,

웃음만 내비칠 법하지만 

아렴풋하게 투명 망울


넌지시 건넨

한 뼘 체온에

미소로 답하는 너


이제 영글어 

입술의 고백

'인생사 > 시와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평짜리 꿈  (0) 2015.12.23
점령군의 위엄  (0) 2015.12.19
1년 전 이맘때  (0) 2015.12.08
신상 구두  (0) 2015.12.07
사랑 그놈 참  (0) 2015.12.05